Q : 화물 운반을 위해 여러대의 지게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작년에 삼성클라크 중고 전동지게차(2.5톤, 3단마스터)를 구입한 것이 구입 시기부터 계속 말썽입니다.

매번 말썽의 원인이 밧데리 부분인데 주로 밧데리가 끓어 넘치거나,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는 것입니다.

중고판매업체측에서는 중고이기 때문에 그렇다고만 하면서 그때 그때 손을 봐서 작동이 되게끔은 하다가 얼마 전 다시 문제가 되자, 중고를 구입한 것이니 이제는 더 이상 수리를 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몇일 전 삼성 클라크 신형 지게차 대리점에 요청하여 수리를 요청하였는데, 그쪽에서 하는 말이 "밧데리의 문제보다 지게차 충전기의 문제"라고 하면서, 지게차에 장착되어 있는 밧데리는 3,700AH인데 충전기는 4,000AH이니 당연히 밧데리에 과부화가 걸려 문제가 발생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는 역시 근처 전기업자도 같은 말은 한 것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 볼트는 같은데 암페어가 위의 정도로 차이가 난다면 장비에 장착되어 있는 밧데리의 수명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입니다."






A : 먼저 베터리용량이 3,700ah가 확실한지 묻고싶군요.

전동지게차 2.5톤 용량이면 400~500ah가 장착이 되는데 말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님의 말씀대로라면 베터리와 충전기의 용량차이가 300ah 이거든요

이건 말이 안되는 소리이고 베터리용량과 충전기의 충전용량을 다시한번 확인바랍니다.

 

충전기는 베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제작사마다 방식의 차이는 조금끽 있지만

일반적으로 베터리용량을 10으로 나눈값을 초기충전합니다.

예를들어 500ah베터리라면 500/10=50ah의 전류를 베터리로 보내는것이지요.

이는 베터리의 충전시간을 10시간으로 잡았을때 시간당 흐르는 전류값입니다.

10시간 * 50ah = 500ah

 

충전기와 베터리의 용량이 50ah정도차이면 어느정도 무난합니다.(정확하면 더 좋겠지만)

 

베터리에서 타는냄세와 끓어넘친다고 하셨는데 이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충전기-충전이 다 되면 자동으로 꺼져야 되는데 그렇지 못할경우

2.베터리-1)전해액이 부족하여 극판이 탄경우

              2)극판에 황산염이쌓여 sulphation화 된경우

              3)cell내부저항이 증가한 경우

              4)기타

위 열거한 경우에 그런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것은 sulphation, 내부저항증가 인데

베터리 사용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IN